미육군성, 제2보병사단 예하 제 2 스트라이커여단 한국 순환배치 준비

2022-09-07     이치헌 기자

미국 육군성은 2022년 가을부터 한국에 순환 배치하는 기갑여단전투단(ABCT)을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으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

미육군은 6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전환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능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육군성은  9월 2일(현지시각) 스트라이커여단으로 전환하는 첫부대로 제2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의 가을 순환배치를 발표했다.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제2기갑여단전투단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병력 순환의 일환으로 제 1기갑사단예하 제 1기갑여단전투단을 대체하게 된다.

순환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 여단장인 채드 M.로어먼대령은 "랜서여단은 대한민국 순환배치군으로서 한국에 배치되는 스트라커여단 전투단으로 선발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편제상 동맹국들과 함께 언덕, 산, 계곡, 도시 환경 등 핵심 또는 제한된 지형에서 싸우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한국배치순환군을 기갑여단에서 스트라이커여단으로 변경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지지하기 위해 제 1기갑사단인 제 1기갑여단에서 임무를 맡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다고 밝혔다.

제 1기갑여단은 자신들이 가지고 왔던 장비만 싣고, 주둔지로 복귀하며,  M1 에이브럼스 탱크와 M2 브래들리 장갑차 등 기존 기갑여단전투단 장비는 계속 유지해 강력한 방어 역량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고 미육군성을 밝히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