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한미일 대잠전 훈련 실시

2022-10-01     이승준 기자

해군은 9월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일 전력과 함께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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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자간 대잠전 훈련은 2017년 첫 시행 이후 5년 만이다. 

한미일

이번 훈련은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SLBM의 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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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전력으로, 한국 해군은 한국형구축함 문무대왕함, 미국 해군은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Barry),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아사히함(Asahi)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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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의 지휘관은 마이클 도넬리(준장, Michael Donnelly) 미국 제5항모강습단장(CGS-5)이며, 훈련은 각국 참가전력이 잠수함을 탐색.식별.추적하면서,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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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참가전력 지휘관인 해군1함대 11전투전대장 조충호 대령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자간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형태의 도발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으로 대응하여 무력화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