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전사령부, RSOI 연합 FTX 훈련 실시

미순환배치전력과 연계하 RSOI 작전수행 절차 검증 및 숙달

2022-10-22     이승준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부산항을 비롯한 작전지역 일대에서 韓美 41개 부대 4,100여 명을 비롯하여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연합 RSOI FTX 훈련’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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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순환배치(KRF:Korea Rotational Force)전력과 연계하여 △작전사의 RSOI 작전수행 절차를 검증 및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연합 및 합동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우발 및 제한 상황 발생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작전사는 전시 미 증원전력 전개시 양륙 공항만 및 병참선 방호 임무수행을 통해, 한반도 전구작전의 승리를 위한 작전지속지원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이번 훈련으로 작전능력 향상과 한미동맹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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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부대 및 유관기관과 2차례 협조 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13일(목)에는 작전사령관(신희현 대장) 주관하 韓美 훈련 부대를 대상으로 락드릴을 실시하여, 제대 및 기능별 중점 훈련과제를 세부 시행계획을 토의함으로서 훈련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준비상태를 확인하였다. 

훈련은 美순환전력의 입항일자에 맞춰 연합 해상방호훈련을 시작으로 크게 양륙 공항만 방호훈련, 병참선 방호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부산항 일대에서는 연합 항만작전을 비롯해 화생방상황 발생시 대응 절차 및 항공의무후송, 지휘통신 훈련, 공항만에 대한 방호 훈련 등을 실시하였고,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는 전개하는 증원전력에 대한 공중기동 및 경계지원 훈련을 비롯하여, 피해발생 상황을 가정하 피해복구, 우회로를 개설하는 합동 공병훈련과 연합 전장순환통제 훈련, 호송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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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요 국면별 대항군을 편성, 운용하여 적의 의한 침투 및 타격상황을 실제로 묘사하였고, 이동차량 고장, 교통사고, 유류부족, 통신제한 상황 등의 우발상황을 실시간 부여하여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었다.

작전사 작전계획과 고기황 대령은 “美순환배치전력의 한국순환배치(KRF) 시기와 연계하여 韓美 RSOI FTX를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연합훈련이 될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연합 작전계획을 실제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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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는 이번 RSOI 연합 FTX을 비롯해 한미연합작전능력 향상 및 상호 운용성 증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와 격상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을 앞으로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