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레어사, 한국 항공방산업체와 MOU체결

2022-12-20     이승준 기자

브라질 엠브레어사는 C-390 밀레니엄 수송기의 향후 부품 공급을 위해 한국 방산 협력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한국의 ASTG(Aerospace Technology of Global), EMK(Co.),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390 밀레니엄 수송기는 방위사업청(DAPA)의 대형 수송기(LTA) II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제조 부품을 공급 하게 된다면 LTA II 프로그램 사업의 점수 충족 요건에 기여할 수 있다.

엠브라에르

엠브레어 디펜스 앤 시큐리티의 사장 겸 CEO인 잭슨 슈나이더는 "엠브레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호 이익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으며, 따라서 엠브레어사와 한국의 파트너들 사이에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엠브레어사는 항공, 기술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에서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와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390 밀레니엄과 공중급유기 KC-390은 신형 다임무 수송기이다. KC-390 밀레니엄은 브라질 공군(FAB)에 첫 납품 이후 성능과 신뢰성, 성능을 입증했다. 브라질 공군의 KC-390은 현재 5대이다. 현재 비행시간이 7,000시간을 넘었고, 임무 달성율은 99%이다. 

한편 2022년 6월, 네덜란드 국방부는 C-390 밀레니엄을 현재의 C-130H 수송기를 대체할 기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군과 헝가리 국방군은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KC-390으로 작전을 시작한다. 유럽 3개국의 수송기들은 공중 급유를 수행할 수 있으며 NATO와 호환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