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마야,하쿠로 SM-3 시험사격 성공

2022-11-26     이승준 기자

일본 방위성과 해상자위대는 미 미사일방어국 및 미해군의 지원 아래 이지스 베이스라인 9.C2/BMD5.1 가 장착된 이지스 구축함 '마야' 및 '하쿠로'의 탄도미사일 방어와 관련된 능력 확인을 위해 함대공마시일 SM-3발사시험을 실시했다.

미,일이 공동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용 능력 향상형 요격미사일인 SM-3블록ⅡA를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이 발사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성공으로 방위성과 해상자위대는 일본자체의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마야'는 2022년11월16일(수)에 SM-3 블록IIA 시험발사에 성공했고,이지스 구축함 마야급 2번함인 '하쿠로'는 2022년11월19일(토)에 SM-3블록-IB의 발사에 성공했다.

시험발사는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태평양 미사일 사격장에서 이루어졌다.

이지스 구축함 마야와 하구로는 각각 대기권 밖에서 표적에 명중, 성공했다.

해상자위대

이번 SM-3 함대공 미사일 발사시험은 이지스 구축함 2척이 같은 시기에 SM-3 발사시험을 실시한 것은 해상자위대 처음이다.

실발사를 수반하지 않는 추적시험(11월 21일)을 실시해 신규기능을 확인했다고만 밝히고 있다.

마야,하구로 같은 클래스의 정조대왕클래스에도 SM-3블록IIA를 장착해서 운용을 해야 할 것이다.

마야에서 발사한 SM-3블록IIA는 사거리가 약 2,500km이며, 하구로에서 발사한 SM-3블록IB는 약 900km의 사거리를 가지며, 대기권 밖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