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B-2 스텔스 폭격기 신속출격훈련

2022-12-01     이승준 기자

미 화이트맨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8대의 엘레펀트 워크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의 제 509폭격비행단은 11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활주로에서 폭격기들이 대열을 형성해 동시 출격하는 훈련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적에게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할때 쓰는 신속출격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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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신속출격훈련에 B-2 폭격기 8대가 신속하게 대열을 정렬하고 엘레펀트워크를 완수하고 신속하게 이륙하고 있다. 

제509 폭격비행단은 B-52, B-1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B-2 19대를 운용하고 있다. 

제509 폭격비행단은 "우리는 연례 훈련인 '스피릿 비질런트'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B-2 스피릿 엘리펀트 워크와 발진 훈련을 수행한다"면서 "통상적인 훈련을 통해 우리 공군은 언제 어디서나 핵 작전과 지구권 타격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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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B-2는 길이 20.9m, 날개 너비 52.12m, 높이 5.1m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170.6t인 스텔스 폭격기다. 내부 무장 탑재량은 18t, 최대속도는 마하 0.95다. 공중 급유없이 9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탑재하는 무장은 각종 유도폭탄 뿐 아니라 핵탄두 탑재 순항미사일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 레이더 탐지면적이 적어 현재는 카운터 스텔스 레이더로도 탐지가 불가능하다.

12월 2일, B-2의 후계기라 할 수 있는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 시제기가 비행한다.

미공군의 전략폭격기 개편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B-52 전략폭격기 엔진을 PW에서 롤스로이스로 교체하는것도 그 작업중에 하나로 전략폭격기 전력의 성능개선도 병행해서 전세계 어디라고 원정기동부대를 편성해서 투입할 수있게 정비 및 경고를 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