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포토]공군, 크리스마스 공수작전

2022-12-05     이치헌 기자

공군은 11월 29일(화)부터 12월 12일(월)까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태평양 공군사령부(Pacific Air Forces)가 주관하는 인도적 지원 작전인 크리스마스 공수작전(Operation Christmas Drop)에 참가하고 있다.

12월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은 미공군이 실시하는 작전 중 가장 오래된 인도적 지원 및 재난지원 작전으로, 1952년 괌 남쪽의 마이크로네시아(Micronesia) 지역 섬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공수하며 처음 시작됐다. 美 공군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매년 12월 작전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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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은 인도적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 공군의 초청에 따라 훈련에 참가했으며, 총 5개국(한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이 참가하는 올해 훈련에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및 지원 요원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훈련단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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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일)부터 9일(금)까지 진행되고 3회에 걸쳐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10여 개 섬에 의약품, 의류, 생활필수품 등의 물품을 공수하며, 훈련 종료 후 12월 12일(월)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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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작전은 수송기에 탑재한 화물을 낙하산을 장착해 저고도에서 해변으로 공중투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훈련단은 구호물자를 직접 포장·하역하고 공수하는 작전을 직접 수행하면서 다국적 공군과의 연합 공수작전 능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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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주관한 기동정찰사령부 작전훈련처장 이덕희 대령은 “이번 훈련은 새로운 임무환경에서 공군의 공중투하능력을 검증하고, 공중기동기 장거리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적 지원과 구호활동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