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잉 KC-46A 급유기 2대 추가 계약

2022-12-05     이승준 기자

일본 항공자위대(JASDF)는 KC-46A 공중 급유기 2대를 추가로 인도하는 계약을 보잉과 체결하여 총 6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계약은 대외 군사 판매 (FMS) 프로세스를 통해 미 공군에 의해 체결되었다.

보잉은 2021년 10월에 첫 번째 KC-46A 급유기를 일본에 인도했고, 2022년 2월에 두 번째를 인도했다.

항공자위대는 또한 보잉에서 제작한 이전 세대 KC-767 항공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항공자위대는

부사장 겸 KC-46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임스 버지스는 KC-46A 급유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재다능함과 다중 임무 능력은 항공자위대의 공중 이동 임무를 지원합니다. "성장하는 글로벌 KC-46A는 고객의 상호운용성 이점을 증가시켜 임무 준비 태세와 투자 가치를 보장합니다."라고 밝혔다.

운용 중인 KC-46A 급유기는 10,000회 이상 비행했으며 매달 전 세계 연합군에 수백만 파운드의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급유 외에도 KC-46A는 데이터 연결 및 인력, 화물 및 항공 의료 운송을 포함하여 21세기 군용기에 필요한 다중 임무 기능을 제공한다.

보잉 재팬의 윌 페퍼 사장은 “이번 KC-46A 추가 도입으로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미,일 안보 동맹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보잉은 일본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비행할 KC-46A 급유기를 지원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보잉은 미 공군에 65대, 일본에 2대 등 KC-46A 급유기 67대를 인도했다.

1,200대 이상 인도된 검증된 767 여객기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보잉이 제작한 KC-135를 제외한 어떤 급유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KC-46A 급유기는 운용 고객에게 중요한 임무 안정성을 제공한다.

보잉은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767 생산 라인에서 미 공군, 항공자위대를 위해 KC-46A 항공기를 제작한다.

또한 보잉의 일본 파트너는 KC-46A 기체 구조의 16%를 생산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