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급 고속정 지속적인 퇴역
건조 척수의 절반이 퇴역 처리
PKM
PKM(Patrol Killer Medium)은 대한민국 해군이 연안 경비와 북한의 간첩선 침투 대응을 위해 개발한 중형 고속정으로, 동해급·포항급 초계함(PCC)과 함께 북한 고속정과 간첩선들에 맞서 지금도 영해를 지켜오고 있다.
참수리급 고속정(PKM: Patrol Killer Medium) 건조를 위한 첫 계약은 1976년 11월 이뤄졌다. 해군은 대한조선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시제(試製) 성격의 초도함 3척을 건조했다. 고속정 212·213·215정이다. 초도함 건조 이후 해군은 시험성능평가를 거쳐 일부를 개선하는 등 4차 사업까지 34척을 추가 건조했다. 216정부터 267정까지다.
1982년 5차 사업부터는 전장을 33.1m에서 37m로, 배수량을 147톤에서 170톤으로 늘렸다. 함미의 20㎜ 재래식 수동포는 국내에서 개발한 20㎜ 발칸(Vulcan)포로 교체했다. 1988년 10차 사업부터는 함수포를 40㎜ 자동포로 교체하고, 사격통제장비를 장착했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코리아타코마 및 한진중공업에서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총 105척을 건조했고, 1978년부터 취역했다. 현재는 순차적으로 퇴역이 진행 중이며, 퇴역한 초기형 일부는 해외에 공여되었다.
3함대 퇴역 고속정
3함대 고속정 참-273, 275호정은 중기형으로 주요 항구지역에 배치되어 적 함정에 대한 요격과 항만방어 및 대간첩 작전 그리고 적조 방제 지원작업에 투입되어왔다.
퇴역 고속정중 1척인 참-275호정은 1981년에 한·미 양국이 공동개발하에 추진되고 1985년에 개발이 완료 된 해룡(Sea Ray) 단거리 대함 유도탄 시험 발사한 역사적인 고속정도 같이 퇴역식을 가지기도하였다.
이날 퇴역한 고속정들은 지자체에 대여되거나, 해외 양도 등 군함으로서 제2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수리급 고속정 제원
배수량 : 170 톤
전장 : 37 m
선폭 : 6.9 m
흘수 : 1.7 m
추진
MTU MD538 TB90 디젤엔진 2기
6,000hp / 4.41 MW
속력 : 최대 37 노트, 항속 7 노트
항속거리 : 600해리
승조원 : 총원 31명, 장교 3명, 부사관과 병 29명
무장
전기, 중기형 30mm 에머슨 쌍열포(함수)
후기형 40mm 함포 1문 (함수)
20mm 발칸포 2문(함미)
K-6 기관총 2정
레이더및 탐지장비
레이시온 AN / SPS-64, 1645 항법레이더
1 x Saab CEROS fire radar and optronic sight
전자전
로랄 RBOC Mk33 디코이시스템 (Mk.136 발사기)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