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2023년 호국 합동상륙훈련 실시

2023-11-25     이승준 기자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 및 육상훈련장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단급 합동상륙작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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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병력 3,4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 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를 비롯한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상륙함 등 해군 함정 10여 척,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30여 대의 입체 전력이 참가하여 합동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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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출전 신고를 시작으로 병력과 장비의 탑재, 함안이동, 공중 및 해상돌격의 결정적 행동, 육상작전 전환 후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작전까지 일련의 상륙작전 절차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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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단계에서는 상륙함, 수송기, 헬기, 상륙돌격장갑차(KAAV), 공기부양정(LSF)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지원과 공군 전투임무기, 육군 공격헬기의 엄호지원을 받으며 상륙목표해안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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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군 지휘관인 유창훈(대령) 해병대 1사단 3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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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이번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강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상륙작전 계획수립 절차와 합동전력 운용 절차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