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8대의 F-35A 스텔스전투기 추가 도입

2024-03-05     이승준 기자

싱가포르가 F-35B 스텔스 전투기 12대 도입에 이어서 추가로 공군형인 F-35A 8대를 도입한다.  

응 엔 국방부장관은 2월 28일 국방부(민데프) 예산안 토론회에서 5세대 스텔스기의 성능이 전장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기존 F-16은 개량을 꾸준히 해서 퇴역정도의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개량을 해서 더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싱가포르 공군은  F-35B 전투기 12대에 추가로 도입으로 F-35 기종을 총 20대 보유하게 됐다.

2026년부터 F-35B 전투기 12대는 인도될 예정으로 활주로가 파괴 당하는 것을 상정해서 도입한다.

응 엔 국방부장관는 의회에서 두 가지 F-35 기종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싱가포르 공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F-35A는 더 높은 내구성으로 설계되었으며 더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F-35A는 F-35B의 짧은 이착륙 및 수직 착륙 능력을 보완하여 (비좁은 싱가포르에서) 더 많은 작전 유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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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회계연도 싱가포르 국방 예산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202억 싱가포르달러(20조445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국방 예산이 늘기는 했지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약 20년 전 싱가포르는 GDP의 약 5%를 국방에 투입했으나, 현재 비중은 약 3% 수준으로 국방비가 하락했다.

싱가포르 정부와 응 엥 핸 국방부 장관은 10여년간 이 비율을 3%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장기간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출로 누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미국에 F-15SG 전투기와 F-16 전투기를 주둔시키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