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없이 산불진화 작전하는 2작전사 장병

2020-04-26     이승준 기자

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가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지난 25일(토)부터 휴일도 없이 병력 470여명과 진화장비, 헬기 등을 투입하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휴일도

4월 24일(금) 오후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일대 산불이 진화되었다가 어제재발화되면서 軍은 25일부터 50사단·201특공여단 장병 470여명과 함께 軍헬기 4대, 진화장비(등짐펌프, 갈쿠리 등)를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 2작전사령관(대장 황인권)과 50사단장, 201특공여단장이 현장에 위치해 직접 산불진화작전을 지휘했다.

휴일도

2작전사는 산불진화작전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에게 코로나19 작전과 잔불제거 작전간 행동수칙을 준수토록하고, 방진마스크와 면장갑, 수통 등 안전장비를 착용시켜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하였다.

2작전사는 코로나19 속에서 산불진화 작전 전·후 발열체크, 군 단독 특정지역 산불 진화, 휴식 및 식사장소 분리 등 행동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산불이 진화 될 때까지 지원 할 예정이다.

휴일도

부대관계자는 “軍은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곁에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에서도 산불, 국가적 재난 등에 최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작전사 예하 50사단과 201특공여단 장병들은 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확산 및 차단을 위해 60여일 동안 휴일도 없이 다중이용시설, 병원, 버스, 학교 및 학원 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생활 밀착형 방역작전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