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해군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3번함 해상 시험대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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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해군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3번함 해상 시험대에 돌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09.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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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군의 호바트급 3번함 이지스 구축함(AWD)인 NUSHIP 시드니가 선박의 선체와 추진, 항법 시스템을 시험하는 1단계 해상 시험에 들어갔다.

초기 시험 단계는 10월에 다음 해의 배달을 준비하기 위해 선박의 전투와 통신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보다 진전된 단계의 해상 시험이 뒤따를 것이다.

린다 레이놀즈 국방부 장관은 산업계가 국방능력에 대한 투입에 근본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레이놀즈는  "지난 10년간 국방부, 호주 조선회사, 레이시온, 호주, 나반티아 등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호주 해군이 운용하는 가장 유능한 군함을 인도하기 위해 수백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호주해군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3번함 시드니가 1단계 해상시험에 돌입한다. (사진: 호주해군)
호주해군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3번함 시드니가 1단계 해상시험에 돌입한다. (사진: 호주해군)

"이것은 AWD Alliance를 지원해온 27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전체 프로그램을 위해 호주 산업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AWD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조선소 및 복잡한 시스템 통합 능력을 갖춘 현지 인력을 창출하여 호주에서 향후 조선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해군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박을 위탁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있는 기회다.

시드니호 승무원(V)은 2019년 대다수를 호주 전역과 미국 현지에서 선박 수령을 위한 훈련 과정을 진행하는 데 보냈다.

특히 아직 바다에 나가지 않은 선원들 사이에서 커미셔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러드 맥지신 해군기술자는 "이 배가 처음이라 뭘 기대해야 할지 몰랐지만 모두가 한 팀으로 일해 여기까지 온 것에 기분 좋게 놀랐고, 이렇게 길고 명망 있는 역사를 가진 군함을 취역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배의 10월 해상 시험에는 전투 시스템과 센서 장비에 대한 시험이 포함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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