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대규모 합동 야전훈련 킨 소드 21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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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대규모 합동 야전훈련 킨 소드 21 종료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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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연합작전 능력과 전투태세와 상호운용성을 강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와 일본 자위대 소속 부대들은 지난 11월 5일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현, 주변 해역 전역의 군사시설에서 킨 소드 21(KS21) 훈련을 마쳤다.다고 밝혔다.

미 해군·공군·육군·해병대 병력을 포함한 양면 합동 야전훈련(FTX)은 일-미 전투태세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FTX는 해상 작전, 수륙양용 착륙, 항공 작전, 재공급 노력, 통합공미사일방어(IAMD) 훈련, 사이버 및 우주 작전, 기지 보안 행사 등이 포함됐다.

미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몇년전까지 만해도 했던 대규모 FTX훈련을 자위대와 미군이 육해공으로 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에 배속된 미 해군 함정과 킨 소드 21  일본 해상자위대(JMSDF) 에스코트 플로티야 1, 에스코트 플로티야 4, 캐나다 해군의 함정이 합류했다. (사진: USNAVY)
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에 배속된 미 해군 함정과 킨 소드 21 일본 해상자위대(JMSDF) 에스코트 플로티야 1, 에스코트 플로티야 4, 캐나다 해군의 함정이 합류했다. (사진: USNAVY)

케빈 슈나이더 주일 미군 사령관(중장)은 "킨 소드21은  동맹국과의 운영과 통합에 있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배우고 협력함으로써 공동과 양자역량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난 60년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보의 토대가 된 미일동맹에 변함없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약 9,000명의 미군과 37,000명의 JSDF 병력이 11일간의 훈련에 참가했다. 미 지휘부에는 로널드 레이건 항모타격단과 태스크포스커맨드 73, USS 애슐랜드(LSD 48), HMCS 위니펙(FF 338), 제 5항모전투단 , 태스크포스커맨드 72, 제 5공군, 주일미군 지상군 등이 포함됐다.

도쿄 서쪽 요코타 공군기지에서는 양안훈련통제단(BECG)이 KS21 전반에 걸쳐 행사를 조율하고 모니터링했다. 부대급 훈련을 위해 일부 행사가 일방적으로 진행됐지만, 훈련의 주요 부분은 통합에 초점을 맞추며 미·일 양국 군의 고유 유연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킨 소드는 격년제로 합참의장이 지휘하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예정했으며, 미 태평양함대가 후원하는 FTX였다. 미일 합동야전 훈련인 FTX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되었다.

미일이 더더욱 일체화되서 기량이 오를수록 한미합동훈련이 중단된 상황에서 군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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