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해군에 의하면 3척의 외국 군함이 역내 4국 훈련인 퍼시픽 뱅가드에 앞서 접촉이 없는 코로나의 안전 항구 방문을 위해 시드니의 가든 아일랜드에 정박했다.
일본, 한국, 그리고 미국의 전투함들은 HMAS 브리즈번과 함께 시드니 헤즈에 입항했다.
퍼시픽 뱅가드 해상 연합 훈련은 7월 5일부터 10일까지 호주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해군은 병력 200여명과 해상작전헬기 1대가 이번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해상자위대 마키나미함, 대한민국 해군 왕건함, 미해군 라파엘 페랄타함 등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자국 선박 옆에 있는 검역통제구역에 접근할 수 있지만 호주 인력과는 교류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해군의 조나단 부사령관에 의하면 퍼시픽 뱅가드 훈련에 참가하는 각 나라 해군들은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시드니에 상륙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외국해군은 상륙하지 않지만 호주해군은 이번 주 호주 동해안에서 진행되는 퍼시픽 뱅가드 훈련 기간 중 해상에서 교신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퍼시픽 뱅가드 해상 연합훈련은 이지역의 동맹국들과 함께 고급 전투 훈련으로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한편 한국 해군의 왕건함은 지난 6월 27일 호주로 출발해서 7월 5일(현지시각) 미국,일본,호주전투함과 합류해서 시즈니에 입항을 한것이다.
3척의 외국 전투함들 훈련이 끝난 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다시 한 번 접촉이 없는 방문을 위해 가든 아일랜드로 돌아올 것이다.

이 이후에는 미호주해군의 최대 해상 연례 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 2021 훈련이 7월 13~31일까지 열리면 왕건함은 미국,해상자위대와 호주 다윈에 매 6개월 주기로 순환 배치되고 있는 미 해병대 1,200명이 이번 탈리스만 세이버 2021에 참가하고, 프랑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탈리스 세이버 2021에 옵저버를 파견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