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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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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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세번째 지역이 된 경북도 및 구미시와 유무인복합체계 특화형 클러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방위사업청장 엄동환, 구미시장 김장호(사진:방위사업청)
왼쪽부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방위사업청장 엄동환, 구미시장 김장호(사진:방위사업청)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전자통신, 반도체 등 지역의 전략산업을 토대로 유무인복합체계 특화로 추진된다. 유무인복합체계는 최근 대내외 정세와 국방혁신 4.0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미래 전장에 핵심전력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경북·구미지역은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체계기업 및 방산 관련 중소·벤처기업 약 200개사와 경운대,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이 집적되어 있는 점 또한 유무인복합체계 특화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다. 

왼쪽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손재홍,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방위사업청장 엄동환, 구미시장 김장호, 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 (사진:방위사업청)
왼쪽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손재홍,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방위사업청장 엄동환, 구미시장 김장호, 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 (사진:방위사업청)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에 ‘방산혁신클러스터 경북구미사업단’을 설치하여 추진하게 되고,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협의회가 산·학·연 대표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사업예산은 2027년까지 특화개발연구소 운영, 기반시설 구축, 일자리 특화 사업 등에 총 499억 원(정부 245억 원, 지자체 2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방위사업청과 경북·구미는 클러스터사업이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병역자원 감소로 인명피해 최소화 필요성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발전이 맞물려  유무인복합체계 분야가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북·구미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기존 클러스터 지역들 과도 상생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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