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의원들은 구형 버전의 F-22 랩터 전투기를 퇴역시키려는 공군의 시도를 다시 한 번 막았으며, 이는 전투기 유지 비용을 차세대 후속 기종에 투자하기 위해 용도를 변경하려는 공군 담당 관리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한편 마이크 로저스 미 합참의장의 2024 회계연도 국방 정책 법안에 따르면 미합참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공군의 공중발사 신속 대응 무기(ARRW)에 대한 모든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군은 F-22A 블록 20 랩터 24대를 퇴역을 요청했지만, 미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퇴역을 불허했다.
위원회 보좌관은 F-22 블록20형의 퇴역에 대한 23 회계 연도 불허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미의원들은 블록 20이 위협 환경에 따라 전투 능력이 있기 때문에 F-22 퇴역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가장 진보된 F-22 블록 30/25 전투기 훈련을 흡수해야 하고, 가장 전투 능력이 뛰어난 부대와 매우 적은 수의 남은 F-22에 불필요한 마모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랩터를 대체할 차세대 공중 지배 전투기는 "아직 실전 배치까지는 수년이 남았고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공군 계획 및 프로그램 부참모장 리처드 무어 중장은 4월에 퇴역이 막히고 전투기 유지에 추가 자금이 배정되지 않으면 "5억 달러의 예산이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공군 리차드 무어 중장은 NGAD가 개발 자금 및 F-22 전투기 운용 추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으면, 부대를 해체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동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에 대한 억지력으로 94대의 F-22가 미중부 사령부에 배치된다는 발표를 했다.
한편 공군 당국자들이 ARRW 프로그램의 운명에 대해 오락가락한 끝에 미공군의 획득 담당 국장은 계획된 테스트를 마친 후 다음 회계연도에 종료될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한 달 후 공군 장관이 아직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하원 승인자들은 24 회계연도에 예산을 0으로 만들어 버렸다.
특히, 미공군은 고속 비행 무기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모든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FY24 회계연도에 1억 5천만 달러의 연구개발 R&D 자금을 요청했다.
거부하면 테스트가 중단되고 공군이 향후 예산주기에서 테스트를 재개하지 않거나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ARRW를 계속 조달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금년 회계 연도 이후에 프로그램이 사실상 종료 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