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방어국, 괌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 첫 시험 발사 24년 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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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사일방어국, 괌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 첫 시험 발사 24년 말 예정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3.08.13 09: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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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방어국은 2024년 말 미국령 괌을 방어하기 위한 이지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첫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그 윌리엄스 해군 소장은 8월 9일(현지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연례 우주 및 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2024년 12월에 괌에 배치된 이지스 어쇼어의 첫 시험 발사를 SM-3 IIA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상 기반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사진:MDA)
지상 기반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사진:MDA)

MDA는 괌 방어를 위한 다층 계획의 일환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기반을 두고 설계된 지상 기반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수정 버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지스 무기체계(AWS)는 자동화된 지휘통제(C2) 및 무기 통제 시스템으로, 미사일 탐지 및 추적을 위한 AN/SPY-6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를 핵심으로 한다.

괌용 AWS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발한 SM-3 블록 IIA 요격미사일을 운용할 예정이다.

국방부의 "괌 방어" 계획에는 2024 회계연도에 총 15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부, 육군 및 해군 예산 요청에 따라 많은 부분이 움직이고 있다.

MDA의 경우 연구, 개발, 시험 및 평가 활동에 6억 3,210만 달러, 조달에 1억 6,960만 달러 등 총 8억 1,170만 달러가 책정되어 있다.

윌리엄스 국장은 단기, 중기, 장기에 대한 MDA의 현재 시험 계획은 향후 1~2년 내에 SM-3 블록 IIA의 추가 시험과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THAAD) 및 패트리엇 단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미사일 방어국은 3~5년 내에 북한이나 이란이 발사하는 '불량' 국가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지상 기반 중거리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현재의 지상 기반 요격기를 보강하기 위한 차세대 요격기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2024 회계연도 예산 요청에 21억 달러의 NGI 예산을 책정했다.

루마니아에 설치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사진:U.S.NAVY 6th Fleet)
루마니아에 설치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사진:U.S.NAVY 6th Fleet)

현재로서는 2027년에 NGI 테스트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2029년 말에 NGI의 작전 테스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MDA는 이전에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이라는 두 주요 계약업체가 경쟁적으로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에 2028년 또는 2027년에 첫 번째 NGI를 사일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국장은 MDA가 초음속 미사일이 교전을 어렵게 만드는 고속 기동을 시작하기 전에 격추하기 위한 활공 단계 요격 시험이 현재 예산 계획 주기인 5년 이후(즉, 2028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PI에는 새로운 요격 미사일과 이를 발사하는 데 필요한 AWS의 수정이 포함될 것이다. MDA는 2024 회계연도 예산 요청서에서 GPI의 "조기 위험 감소"를 위해 2억 9천만 달러를 요청했다.

미사일 벙어국은 괌에 AN/SPY-6로 구성된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을 건설이 다 끝났고, 2024년 12월에 SM-3BIIA 시험발사 스케줄을 잡고, 빠르게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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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협 2023-08-14 01:17:15
좌익들 선동에 낚여서 박통 탄핵만 안됬으면 사드 배치 이후 이지스어쇼어도 배치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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