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실전 배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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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실전 배치 임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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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의 새로운 신속 능력 및 핵심 기술 사무국(RCCTO)은 두 가지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의 조기 배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미사일 및 우주 프로그램 사무국(PEO)으로 개발 및 유지 관리를 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 

RCCTO의 지휘관인 로버트 라쉬 중장은 8월 9일(현지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참석자들에게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와 중거리 능력(MRC) 무기 개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역할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쉬는 "우리는 RCCTO에서 극초음속무기(LRHW)를 탄생시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두 번째 발사와 세 번째 발사, 유지 보수 및 시간이 지남에 따른 설계 개선은 PEO 미사일 및 우주 책임자인 프랭크 로자노 준장 이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인력이 이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팀의 일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육군 RCCTO 중거리 능력 프로젝트 사무국는 육군의 중거리 능력 프로토타입 시스템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사진:U.S.ARMY)
지난 6월, 미육군 RCCTO 중거리 능력 프로젝트 사무국는 육군의 중거리 능력 프로토타입 시스템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사진:U.S.ARMY)

미육군은 수년 동안 각각의 극초음속 변형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말 첫 번째 (극토음속무기) LRHW 포대를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3월 미회계감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육군의 육상 기반 트럭 시스템은 시속 3,800마일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발사하여 1,725마일 범위 내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육군 고위지휘관들은 2023년 말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 기지에 있는 제3야전포병연대 제5대대에 첫 포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2022년에 몇 차례 시험이 지연되고 육군과 해군이 3월에 발사 전 점검 중 배터리 고장으로 시험을 취소하는 등 시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RCCTO의 라쉬 팀은 레이시온의 기존 SM-6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활용하여 지상으로 발사하는 새로운 MRC 시스템(타이폰이라고도 함)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MRC는 310마일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육군의 정밀 타격 미사일과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사정거리 사이에 있는 지상 발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육군이 지속적으로 배치를 위해 테스트 했던 육상기반의 SM-6 지대공/지 미사일 시스템과 토마호크 MRC 시스템이 마무리되어, 첫포대가 운용을 시작하면, 중국군도 섣불리 미육군의 화력에 도전하지는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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