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브래들리 대체 XM30의 운용에서 장병들 피드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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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브래들리 대체 XM30의 운용에서 장병들 피드백 중요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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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은 차세대 차량이 실제 작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XM30 기계화 보병 전투 차량 프로그램의 현재 및 다음 단계에 전투원의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고 최고 책임자가 8월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차세대 전투 차량, 교차 기능 팀 책임자인 제프리 노먼 준장은 미시간주 노비에서 열린 제15회 연례 지상 차량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기술 심포지엄에서 수집한 피드백이 플랫폼 개발의 향후 단계를 이끌고 노력을 기울여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먼 준장은 운용장병들의 피드백은 절대적으로 중요할 것이며, 의회와 납세자들에게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이 전투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및 후속 XM30 차량이 현장에서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전투원, 군인 및 지휘부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는 선택적 유인 전투 차량으로 알려졌던 육군은 올해 초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XM30으로 변경했다.

6월에 미 육군은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GDLS)와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과 약 16억 달러 규모의 고정 가격 계약 2건을 체결하고 세부 설계 단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계약에는 플랫폼 설계를 성숙시키기 위한 활동과 테스트, 최대 11대의 시제 차량, 2대의 탄도 선체 및 포탑, 장갑 쿠폰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데이터 납품이 포함된다.

미육군에 따르면 XM30은 사이버 보안 기능, 안전한 자율성 및 첨단 위협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생존성 및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 통해 수명 주기 동안 새로운 개발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팀의 XM30 기계화 보병전투 차량 (사진:라인메탈)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팀의 XM30 기계화 보병전투 차량 (사진:라인메탈)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PEO GCS)인 글렌 딘 소령은 플랫폼의 '지속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딘 소령은 미육군이 적용하고 있는 모듈식 시스템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을 통해 시스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현대화를 위한 거시적 수준의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미래에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육군은 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다음 회계연도에 세부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 단계의 성숙을 위해 약 10억 달러의 R&D를 요청했다.

미육군은 27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업체 한 곳을 선정하고 29 회계연도에 첫 번째 부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XM30은 1980년대에 취역한 브래들리 전투 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브래들리는 전장에서 보병을 수송하고 하차한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개량되었지만, 브래들리는 기술적 한계에 도달했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브래들리 플랫폼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브래들리의 퇴역은 육군의 골칫거리다.

미래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이 그 첫 번째 시도였다. 2003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9년에 취소되었다.

같은 해에 지상 전투 차량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2014년에 종료되었다.

2018년 육군은 선택적 유인 전투 차량 이니셔티브를 공개하고 2020년에 두 개의 입찰 샘플과 서면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는 단 한 곳의 업계 참여 업체인 GDLS만이 지원했다.

그 후 육군은 2020년 1월에 획득 절차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하고 3주 후 새로운 OMFV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0년 12월에 최종 제안요청서(RFP)를 발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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