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태평양 괌에 방공 능력을 대폭 확장할 계획으로, 미국의 역내 전력 투사 능력의 핵심 시설들 최해,공군 자산이 있는 곳이라고 전문 매체 밀리터리워치(MW)가 8월 16일자 사설에서 보도했다.
괌의 미 해,공군 기지는 역내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국과 북한의 우선 공격 표적으로 여겨져 왔다.
북한과 중국은 이미 괌의 미군 기지에 사용될 것이 확실한 몇 가지 무기를 준비했다.
중국의 "DF-26"과 북한의 "화성-12"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는 물론 신형 발사체와 순항 미사일들이 있다.
오키나와 미군 장비가 공격으로부터 훨씬 안전한 괌으로 이전하면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2030 년부터 B-21 스텔스 핵무장 폭격기가 배치 될 예정이며, B-2 폭격기보다 항속거리가 훨씬 짧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공격을 위해 더 전진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MW 자료에서 얘기한다.
괌 기지의 취약성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 진전에 대응하여 이 지역의 방어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조되어 왔다.
미국방부는 괌의 중요 시설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대 20개의 새로운 방공 시설을 괌에 배치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에는 향상된 통합 항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EIAMD)의 일환으로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레이더 및 기타 자산이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입 예상되는 능력에 대해 미군 보고서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괌 전체를 360도 방어할 수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360도 방어 능력은 시스템 구성 요소를 섬 전역의 여러 위치에 분산/배치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미해군과 미사일 방어국은 이미 괌에 이지스 어쇼어를 배치하고, 2024년에 SM-3IIB의 발사시험을 예정하고 있다.
괌의 미사일 방어 강화 노력과 병행하여 미군은 웨이크 섬과 호주 북부의 시설을 확장하는 등 동아시아에서 전력 투사 시설의 범위를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들 모두 핵무장 B-21 폭격기의 기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고 B-21 폭격기에 대응할 수 있는 폭격기를 개발했다. H-20 폭격기는 몇 달 안에 첫 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B-21과 거의 동시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중국의 해외 공군 기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의 폭격기는 현재 미국 B-2 폭격기가 보유한 사양에 비해 훨씬 더 큰 항속거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어 상황에 따라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할 수있을 것이라고 밀리터리 워치는 사설에서 밝히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