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F-35A 전투기 4대를 9월 14일(현지시각)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F-35A는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F-16AM/BM 전투기를 대체한다.
덴마크 국방부는 2016년에 22억 달러에 주문한 F-35A 27대 중 첫 4대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새 전투기는 2027년 말까지 운용 40년이 넘은 30대의 F-16AM / BM 전투기을 대체 한다.

두 번째 전투기 인도는 중간 성능 개량 TR-3 구성 지연으로 24년 가을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인도는 10월 1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덴마크에 도착한 4대의 F-35A 전투기 외에도 6대가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 기지에 남아 훈련을 하고 있다.
최종 21대의 F-35A 전투기는 스크리드스트럽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6대는 미국에 남아 덴마크 조종사 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조종사 및 기술 인력에 대한 훈련은 이미 스크리드스트럽 기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보유한 구형 F-16AM/BM 전투기는 미국과 합의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F-16AM/BM 전투기를 인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덴마크는 19대, 네덜란드는 불특정 대수를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덴마크는 신형 F-35A를 먼저 인도받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지난 8월에 24년 새해 즈음에 F-16AM/BM 첫 6대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지난 6월에 코펜하겐에서 서쪽 약 210km 떨어진 유틀란드 반도의 스크리드스트럽 공군 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AM/BM 훈련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F-35A를 운용하는 국가는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대한민국, 노르웨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이다.
폴란드는 F-35A 32대를 주문했으며, 지난 4월 록히드 마틴에서 폴란드가 주문한 첫 번째 F-35 라이트닝 II가 조지아주 마리에타에 위치한 F-35 중앙 기체 조립 라인에서 공식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에 폴란드에 첫 번째 F-35A가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2030년까지 인도가 계속될 것으로 한다.
폴란드 최초의 F-35A는 2026년에 우스크 공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러나 폴란드 측은 현재 인도 일정을 앞당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간 개량형 TR-3의 지연영향으로 F-35A 전투들의 인도가 최소 6개월씩 늦어지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