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일본 “ACT FOR SKY(액트 포 스카이)” 회원사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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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일본 “ACT FOR SKY(액트 포 스카이)” 회원사로 가입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10.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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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일본 현지에서 생산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이하 SAF)의 상업화, 보급 및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본의 “ACT FOR SKY(액트 포 스카이)” 회원사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ACT FOR SKY 파트너사를 기술 정보 제공 및 SAF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 중반에 나고야 공항에서 현지 운영사인 나카니혼항공과 공동으로 SAF를 탑재한 헬리콥터 비행을 성공시킨데 이어, 에어버스는 에어버스 일본 헬리콥터스가 고베 공항 시설에서도 현지 생산한 SAF를 사용하는 헬리콥터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ACT FOR SKY(액트 포 스카이)” 회원사는 31개사로 구성되어 있다.(사진:에어버스)
일본 “ACT FOR SKY(액트 포 스카이)” 회원사는 31개사로 구성되어 있다.(사진:에어버스)

또한 에어버스는 SAF가 장착된 에어버스 벨루가 항공기를 활용하여 헬리콥터 또는 대형 항공기 부품을 운송할 계획이며, 에어버스가 ACT FOR SKY에 참여함으로써 SAF를 위한 탄력적인 일본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에어버스 스테판 지누(Stéphane Ginoux) 북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겸 일본 지사장은 "ACT FOR SKY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에어버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로 만들기 위한 항공 산업 탈탄소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의 주요 수단으로서 SAF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용기와 헬리콥터를 포함한 모든 에어버스 항공기는 이미 50%의 SAF를 혼합하여 비행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100% SAF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여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의 SAF를 채택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준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CT FOR SKY”는 SAF, 탄소 중립, 순환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본 주요 기업들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3월 16개 일본 기업이 처음 설립하여, 현재 에어버스를 포함한 31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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