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의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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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의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2.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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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2월 6일-8일 서울 코엑스전시장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했다.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태진수 KAI 상무가 장영진 산업부 차관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KAI)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태진수 KAI 상무가 장영진 산업부 차관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KAI)

KAI는 KF-21 차세대 전투기 모형과 산업부 R&D와 연계해 성능개량을 진행하며 K-방산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FA-50 경전투기 모형을 전시했다. 

산업부 R&D 예산을 투입해 기술 획득 및 전용 생산라인 구축한 소형무장헬기(LAH)의 메인로터 블레이드와 산업부 과제로 진행 중인 수리온 메인기어박스(MGB)를 공개했다. 

KAI가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했다. (왼쪽부터 3번째 장영진 산업부 차관, 4번째 태진수 KAI 상무) (사진:KAI)
KAI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왼쪽부터 3번째 장영진 산업부 차관, 4번째 태진수 KAI 상무) (사진:KAI)

국산화 개발 중인 수리온 MGB는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초강도 및 초정밀 주요 부품들이 개발되어 시제품 제작을 착수했으며, 조립시험(2단계)과 장착시험(3단계)을 거쳐 2030년대 초 완료 예정이다. 

 KAI는 MGB 국산화를 통해 수리온의 최대이륙중량과 임무능력을 향상 시킨다는 계획으로 수리온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KAI 임직원이 수상을 했다. (왼쪽부터 1번째 장영진 산업부 차관, 2번째 서성조 KAI 수석연구원) (사진:KAI)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KAI 임직원이 수상을 했다. (왼쪽부터 1번째 장영진 산업부 차관, 2번째 서성조 KAI 수석연구원) (사진:KAI)

KAI가 주관한 ‘표적획득/추적장비(EO TGP)의 초음속 경전투기 체계통합 및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과제가‘올해의 산업부 R&D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됐다. 

‘2023의 산업부 R&D 우수성과 10선’은 국민 접근성과 산업부 R&D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정부 R&D로 개발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23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R&D 우수성과 10선은 KEIT(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KETEP(에너지기술평가원)과 외부 전문가, 일반국민 등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KAI 임직원이 수상을 했다. (왼쪽부터 태진수 상무, 서성조 수석연구원, 김홍주 부품생산2팀장) (사진:KAI)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KAI 임직원이 수상을 했다. (왼쪽부터 태진수 상무, 서성조 수석연구원, 김홍주 부품생산2팀장) (사진:KAI)

EO TGP는 조종사에게 표적 정밀 추적을 위한 광학 영상을 제공하는 장비로 KAI는 항전체계통합 검토 및 요구도 설정, 항공전자소프트웨어 4종 개발(임무컴퓨터 구동), 항공전자통합시험 검증 등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과제는 2018년 9월 - 2020년 12월까지 2년 4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는 79억 원이다.

 KAI는 2021년 FA-50TH 태국 4차 사업 2대에 EO TGP를 적용해 수주에 성공하며, 연구개발 과제를 사업화로 연결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KAI는 “KAI는 항공기의 성능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R&D를 지속적으로 사업화하여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전시회에서 진행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과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고정익개발그룹 비행제어시험/HW팀 서성조 수석연구원은 아이언버드 국내 최초 개발 통해 KF-21의 성공적인 비행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을 안았다.

KAI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KF-21아이언버드 개발을 통해 실 항공기에서 비행 중 발생 가능한 고장 및 비상 조건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비행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소형무장헬기(LAH) 항공전자/무장통합 개발을 총괄한 태진수 회전익개발그룹장과 LAH 메인로터 블레이드 개발을 담당한 김홍주 운영센터 부품생산2팀장이 핵심기술 개발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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