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 활주로에 모인 C-130H/J 수송기 엘레펀트 워크는 다국적 준비태세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드롭 2023 작전을 기념하는 6대의 C-130H/J 엘레펀트 워크를 선보였다.
제36원정공수비행대대 소속 미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3대가 다른 수송기들과 함께했다.
제436수송비행대대에 소속의 캐나다 공군 C-130J, 제401전술공수비행대대의 일본 항공자위대 C-130H 허큘리스, 제251공수비행대대의 대한민국 공군 C-130H가 각국을 대표하여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공군 251공수비행전대 C-130H 교관 조종사 박성우 소령은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는 말이 있다.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처럼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함께 모여 훈련에 참여하는 OCD는 참가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천한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훈련이다." 말했다.
수송작전은 6일 동안 58개 섬에 210개의 지원 꾸러미를 180만 평방마일에 달하는 미크로네시아의 외딴 섬 주민 4만2천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 훈련은 또한 각 참가국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다자간 합동 훈련이기도 하다.
2023 OCD는 캐나다가 임무에 참여하여 중요한 공수 지원은 물론 구호품 묶음을 조립하고 수송기를 정비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제공했다.
436비행대대 조종사 아이작 베이츠 대위는 "섬 주민들이 우리에게 손을 흔들고 선물을 받기 위해 달려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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