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2024년 새해 첫날을 맞아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이하 수기사) 및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이하 미사일사)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혹한기 전투사격훈련과 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총장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을 찾아 지난 29일부터 7박 8일간, 엄동설한의 혹한에도 전투사격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수기사 번개여단 전승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총장은,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면서 유사시 핵ㆍ미사일 능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군의 기계화부대는 유사시 적의 심장부를 향해 전략적 기동을 실시하는 핵심 게임체인저이며, 기계화부대의 전투력이 곧 대한민국 안보의 버팀목이라는 자부심을 견지한 가운데, 극한의 상황에서도 적의 의도를 꿰뚫는 날카로움과 치명성을 잃지 않고 적을 압도하는 차별적 우위로 항상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총장은, “갑진년에도 우리 육군 전 장병이 맞서 싸워야 할 적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작전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하면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된다’라는 경구 아래, 정성을 다하여 자랑스럽고 승리하는 육군 구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박 총장은 강원도 모처에 위치한 미사일사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대비태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 및 근무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박 총장은 “육군의 미사일부대가 전략적 억제 및 대응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견지할 것”을 강조하고, “압도적인 능력과 굳건한 대비태세를 갖춰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전략부대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