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 정비(MRO) 참여 확대 논의
상태바
국방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 정비(MRO) 참여 확대 논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23 0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미 국방부가 주최하는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 참석하여 주요 국가 간 방산 및 군수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미 국방부 주최로 열린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 참석한 인도-태평양 및 유럽지역 15개국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맨 앞줄 왼쪽 3번째부터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장,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미 국방부 군수 차관보(Lowman),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차관보(Taylor-Kale) 순 (사진:국방부)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미 국방부 주최로 열린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 참석한 인도-태평양 및 유럽지역 15개국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맨 앞줄 왼쪽 3번째부터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장,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미 국방부 군수 차관보(Lowman),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차관보(Taylor-Kale) 순 (사진:국방부)

국방부 군수관리관(고위공무원 이갑수)은 미 국방부 군수 차관보(Christopher J. Lowman), 산업기반정책 차관보(Laura Taylor-Kale) 등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한국방산업체 정비(MRO) 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진입장벽과 장애요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대한 미 정부, 동맹국 차원에서 협력 및 조치해야 할 소요 등을 논의하였다.
       
미 국방부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불확실한 공급망, 지역분쟁 증가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동맹국의 방산 및 군수역량을 활용한 정비(MRO) 산업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요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호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15개국의 인도-태평양 및 유럽지역 주요 국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행사 간 미 국방부의 요청으로 대한항공, 선진엔텍(SUNJIN ENTECH), 엘아이지넥스원(LIG NEX1), 한화 등 한국방산업체의 국제협력을 통한 정비(MRO) 산업 구축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능력, K-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국방산업체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정비(MRO) 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워크숍을 통해 주요 국가 간 방산 및 군수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에 대한 한국방산업체의 정비 지원 확대로

한미 연합전력의 전투준비태세 향상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