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미해군 킹스 베이 전략핵잠수함기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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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 미해군 킹스 베이 전략핵잠수함기지 방문
  • 장훈 기자
  • 승인 2024.02.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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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2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와 기지에 정박 중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을 방문했다.

2월 2일(현지시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 승조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승함하고 있다.(사진:해군)
2월 2일(현지시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 승조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승함하고 있다.(사진:해군)

한미 해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미국이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굳건한 방위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

2월 2일(현지시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미 제10잠수함전단장 토마스 뷰캐넌(Thomas Buchanan, 왼쪽) 준장으로부터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 방문을 환영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해군)
2월 2일(현지시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미 제10잠수함전단장 토마스 뷰캐넌(Thomas Buchanan, 왼쪽) 준장으로부터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 방문을 환영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해군)

이날 한미 해군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한미 해군의 공조 강화와 한미 잠수함 간 연합훈련 등 다양한 군사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미 제10잠수함전단장 토마스 뷰캐넌(Thomas Buchanan, 오른쪽) 준장으로부터 함 소개를 받고 있다.(사진:해군)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미 제10잠수함전단장 토마스 뷰캐넌(Thomas Buchanan, 오른쪽) 준장으로부터 함 소개를 받고 있다.(사진:해군)

앞선 2월 1일(현지시간) 한미 해군참모총장 간 대담에서 프란케티(Lisa M. Franchetti) 미 해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 공약을 강조하며 “미국은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진전된 비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사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승조원으로부터 알래스카함의 무장 통제에 대한 설명을 받고 있다.(사진:해군)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승조원으로부터 알래스카함의 무장 통제에 대한 설명을 받고 있다.(사진:해군)

또한, 프란케티 해군참모총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안보 도전 환경에 대비하여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대비태세를 최우선적으로 향상해 나갈 필요성도 강조했다.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을 방문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부함장 제이콥 웹(Jacob Webb, 오른쪽) 소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알래스카함 함장 저스틴 하디(Justin Hardy) 중령.(사진:해군)
2월 2일(현지시간) 미 전략핵잠수함 알래스카함(USS Alaska, SSBN-732)을 방문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부함장 제이콥 웹(Jacob Webb, 오른쪽) 소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알래스카함 함장 저스틴 하디(Justin Hardy) 중령.(사진:해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미 해군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잠수함 등 해양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더욱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이 킹스 베이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기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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