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공군, F-16V 전투기 이륙중 기체이상으로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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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공군, F-16V 전투기 이륙중 기체이상으로 비상 착륙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6.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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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매체인 자유시보 중국시보는 화롄에 주둔하고 있는 대만공군 제5전투비행단 소속의 6634번  F-16V 단좌형 전투기가 주간 점검을 마치고 아침 비행을 실시했으나 이륙 직후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으로 무사히 착륙했으며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공군이 운용하는 F-16V 전투기는 6월 19일 정비문제로 기체의 랜딩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을 보여서 긴급착륙을 했다.(자료사진:대만국방부)
대만공군이 운용하는 F-16V 전투기는 6월 19일 정비문제로 기체의 랜딩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을 보여서 긴급착륙을 했다.(자료사진:대만국방부)

대만 공군 화롄 기지의 F-16V 전투기, 테일넘버 6634는 최근 정비를 마친 후 6월 19일 아침 8시에 성능 테스트를 위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륙 직후 조종사는 랜딩 기어를 접을 수 없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다음 성능 테스트가 강제로 취소되었고, 조종사는 랜딩 기어 문제를 타워에 시각적으로 확인시켰으며,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즉시 임무 중단을 명령하고 조종사에게 현장으로 긴급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F-16V는 정비를 마친 후 엔진과 각종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성능 시험'을 통과해야만 훈련과 전투에 재투입될 수 있다.

6634번 기종의 F-16V는 장기간에 걸쳐 공장에서 정비를 받았으며, 정비와 지상 택싱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륙 직전 문제가 발생하여 화롄 기지의 관계자들이 긴장한 상황이었다.

3월 13일, 제5비행단은 오전 8시경 F-16V 단좌 전투기(일련번호 6663)가 '전체 성능 테스트' 중 고도 2만 피트에서 엔진 정지 의심으로 계기판 경고등이 켜졌으며, 즉시 비상 복귀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 엔진을 재점화하여 화롄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고, 당시 대만공군 총사령관 류젠원 중장이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파악했다.

관계자들은 각 전투기는 정밀 검사 또는 다양한 유지 보수가 완료된 상태에서 테스트 조종사 인 테스트 조종사가 비행 테스트 성능의 여러 배를 완료하여 성능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전투 준비 및 훈련 작업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 비행 과정에서 종종 "전체 성능 테스트"의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 및 기능인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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