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샛, 스타피시 스페이스와 위성 서비스 미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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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샛, 스타피시 스페이스와 위성 서비스 미션 계약 체결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4.06.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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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통합 위성 및 지상 네트워크 운영사인 인텔샛(Intelsat)이 스타피시 스페이스(Starfish Space)와 2026년부터 인텔샛 정지궤도 위성의 수명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피시 오터(Starfish Otter) 서비스 위성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획기적인 계약은 위성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위성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인텔샛의 노력을 강조하며, 스타피시가 오터와 함께 상업 위성 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 미션으로 기록될 것이다.

인텔샛, 스타피시 스페이스와 위성 수명연장 서비스 계약 체결(사진:인텔샛)
인텔샛, 스타피시 스페이스와 위성 수명연장 서비스 계약 체결(사진:인텔샛)

 

인텔샛의 우주 시스템 담당 수석부사장인 장뤽 프뢰리거(Jean-Luc Froeliger)는 “인텔샛은 60년 동안 업계 전반에서 혁신과 신기술 활용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는 신생 벤처와 협력하여 인텔샛의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우주 시스템의 발전을 추진하는 역동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타피시는 이러한 발전의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이며, 오터 위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정지궤도 위성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샛은 위성 미션 연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고, 2016년 최초로 위성 수명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추가 수명 연장 미션을 조달했다.

인텔샛과 스타피시 간의 계약은 두 회사 모두에 의미있는 진전으로, 위성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업계를 위성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끌게 될 것이다. 스타피시 스페이스는 오터 우주선을 통해 소형 위성 아키텍처와 획기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유연하며 비용 효율적인 위성 궤도상(on-orbit) 서비스 미션을 제공한다.

스타피시는 2026년에 인텔샛의 첫 번째 서비스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오터가 정지 묘지 궤도(geostationary graveyard orbit)에서 퇴역한 인텔샛 위성과 도킹하여 기동하게 된다. 이 초기 운영 이후 오터는 운영 중인 인텔샛 위성에 도킹하여 수명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보드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여 수년간 연장된 수명 동안 고객 위성을 운영 궤도에 유지한다.

스타피시 스페이스의 공동 설립자인 트레버 베넷 박사(Dr. Trevor Bennett)는 “스타피시 스페이스는 오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텔샛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인텔샛은 업계를 선도하는 놀라운 팀이며, 오터는 그들이 고객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이것이 궤도상 서비스를 위성 운영의 표준으로 만들게 될 많은 오터 중 최초의 오터라는 사실 때문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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