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미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에 신형 장거리 대함 미사일을 올 여름에 테스트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P-8A 사업 개발 담당자인 존 스폴은 "현재 테스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 여름 후반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미 해군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있는 또 다른 운용능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잉은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장거리 대함 미사일(LRASM)을 해상초계기에 통합할 계획이다.
포세이돈에 이 무장을 탑재하면 중국의 급성장하는 해군력에 대응할 수 있는 미해군의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P-8A에 최대 4기의 LRASM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록히드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해리 이상이다.
P-8에 LRASM 미사일 통합완료에 이어, 록히드와 RTX사는 헤일로(HALO)라는 이름의 LRASM 후속 미사일을 개발했다.
헤일로 극초음속 함정 킬러 미사일은 10년 후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LRASM 통합작업과 함께 보잉은 자체 자금으로 포세이돈에 장착되는 다중 임무 포드도 개발했으며,
다음 달 비행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고 대략 2년이 걸릴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에는 레이더 및 기타 센서와 같은 몇 가지 잠재적인 시스템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보잉은 1990년대에 폐쇄된 해군 기지였던 세실 필드에 있는 회사 시설에서 블록 2로 알려진 새로운 업그레이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잉은 올해 초, 첫 번째 초계기가 보잉의 시설에 도착했으며 1월까지 정비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P-8 초계기의 개조는 최초의 주요 개조로 구조 및 중전기 개조다. 블록 2 작업은 호주에서 운용하는 P-8에도 적용되지만, 캔버라의 첫 두 대의 비행기가 잭슨빌에서 개조된 후 대부분의 작업은 보잉의 호주 지사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P-8 개조 작업으로 잠수함에서 방출되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다수의 안테나"를 추가하고, 대잠전 능동 수색 능력을 개선하며, 새로운 광대역 위성 통신을 통합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