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사브(Saab)와 3번째 글로벌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6억 크로나(약 2억4천만 달러)로, 2022년 2대 발주 계약에 추가로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신형 글로벌아이의 생산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의 1·2호기 글로벌아이는 현재 사브의 자국 내 여러 시설에서 개발이 한창이다.
글로벌아이에는 장거리 능동 및 수동 센서가 장착돼 285마일(458km) 이상 떨어진 공중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개량형 에리아이(Erieye) 레이더로 탐지거리를 늘리고 클러터(Clutter)와 전파 교란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현재 유일한 운용국인 UAE는 4대의 글로벌아이를 운용 중이며 지난 4월 마지막 1대를 인도받았다.
또한 캐나다, 프랑스, 그리스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상호운용성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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