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AI 과학기술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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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AI 과학기술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 행사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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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을 시행하여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국방 전 분야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국방부 1층 로비에 마련된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주요 성과물 전시장'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공군 관계관으로부터 ‘AI 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국방부 1층 로비에 마련된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주요 성과물 전시장'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공군 관계관으로부터 ‘AI 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첫째, 국방부는 행사 주간에 걸쳐 각 군 및 기관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주요 성과물을 국방부 및 계룡대에서 전시했다.

전시물은 AI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 AI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 AI기반 군 의료영상판독지원시스템 등과 같이 경계 작전, 교육훈련, 의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군 도입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각 군간 수평적 확산을 위한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정책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정책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아울러, 우리 군의 인공지능에 대한 수용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육·해·공 합동 권역별·군단별 전시 및 맞춤형 AI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국방업무의 인공지능 적용 및 확산 분위기를 도모하여 국방 데이터ㆍ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다.

둘째,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7월 3일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정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였다.

또한, 외부와의 연결이 제한되고 군사보안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인 우리 군의 특수한 환경하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신속히 도입·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AI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 구성원들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AI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 구성원들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국방부페이스북)

 

이를 위해 우선, 전략 자산으로서의 데이터와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AI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사업관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7월 3일부터 국방부 직원을 대상으로 ‘국방생성형 AI’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방생성형 AI’는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군사용어, 군 내부 규정 등 국방분야에 특화된 양질의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켰으며, 다양한 사이버 위협과 군사정보 유출 등을 고려하여 보안성이 갖춰진 국방 내부망에서 제공하는 AI 모델이다. 

국방부는 ‘국방생성형 AI‘를 통해 국방 내부망에서 국방부 직원들에게 군사용어 특화번역, 군 내부규정 질의응답, 문서요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동 행사에 대해 “AI 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 구성원들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급 부대 장병들이 국방AI를 함께 체험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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