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거리 방공 시스템 사업에 독일 디힐 디펜스 IRIS-T 지대공 만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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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거리 방공 시스템 사업에 독일 디힐 디펜스 IRIS-T 지대공 만 입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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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유럽 미사일 제조업체인 MBDA와 노르웨이의 콩스버그가 새로운 중거리 방공 시스템에 대한 스위스 입찰을 거부하면서 독일의 디힐 디펜스(Diehl Defence)가 유일한 입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BDA와 콩스버그가 스위스 중거리 방공 시스템 입찰거부로 디힐디펜스의 Iris-T SLM만 남았다.(사진:디힐디펜스)
MBDA와 콩스버그가 스위스 중거리 방공 시스템 입찰거부로 디힐디펜스의 Iris-T SLM만 남았다.(사진:디힐디펜스)

 

콩스버그와 MBDA는 시간 제약으로 인해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스위스 국방 조달 기관인 아르마수세에 통보했다.

평가 절차는 계획대로 계속될 것이며 디힐은 잠재적 제조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7월 5일 (현지시각) 성명에서 밝혔다.

스위스는 지난 4월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 스카이 쉴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디힐은 Iris-T SLM 시스템을 갖춘 중거리 부품의 파트너다. 

이 이니셔티브의 다른 파트너들이 디힐의 시스템을 선택했지만, 아르마수세는 ESSI에 참여한다고 해서 스위스가 어떤 방공 시스템을 구매할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콩스버그는 스위스에 대한 NASAMS system 입찰을 거부한 상황이다.스위스가 전향적으로 안나가는 한 디힐 디펜스를 제외하고 재차 거부될 가능이 넢다.(사진:콩스버그)
콩스버그는 스위스에 대한 NASAMS system 입찰을 거부한 상황이다.스위스가 전향적으로 안나가는 한 디힐 디펜스를 제외하고 재차 거부될 가능이 높다.(사진:콩스버그)

 

아르마수세는 7월 중순까지 나머지 제작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과는 별개로, 2024년 3분기에 나머지 업체에 대한 결정은 아르마수세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제안을 제출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거부한 업체들은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저는 예산, 스위스가 원하는 시스템 수 또는 납품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현재 스위스 의회는 이전에 구상했던 2025년이 아닌 2024년 국방 계획 내에서 시스템 구매를 논의하고 있다.

스위스는 2016년에 방공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한 이전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탈레스와의 구매 준비 계약을 해지했다. 2022년 스위스는 장거리 지상 기반 방공을 위해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슬로베니아는 지난 1월 독일 연방 국방조달청을 통해 레이더 부품, 전술 작전 센터, 미사일 발사대 4기로 구성된 아이리스-T SLM 발사대 1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9월에 디힐과 ESSI의 틀 안에서 이 시스템을 구매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의 기준 중 하나는 시스템이 이미 성공적으로 사용 중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위스는 또한 스위스 산업을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전체 구매 가격을 스위스에서 상쇄 거래로 보상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라이저에 따르면 상쇄 요건과 관련해서는 "유연성이 없다"고 했다.

Iris-T SLM은 최대 40킬로미터 범위에서 항공기, 순항 미사일, 드론을 방어하도록 설계되었다. 
디힐은 우크라이나에서 Iris-T SLM의 성능이 "매우 우수"했으며, 12개 이상의 표적이 있는 공격파에서도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콩스버그는 노르웨이 방위 물자청과 2035년부터 해군 함정에 배치될 예정인 독일-노르웨이 초음속 타격 미사일(3SM)의 초기 개발 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개발 단계의 계약 금액은 최대 15억 크로네(미화 1억 3,100만 달러)라고 회사는 금요일 성명에서 밝혔다.

콩스버그, 디힐 디펜스, MBDA 독일은 지난 5월 새로운 미사일의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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