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 회담, 포탄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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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 회담, 포탄 표준화 추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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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는 7월 3일(현지시간)워싱턴 정상 회담에서 사상 최초의 방위 산업 서약을 발표 할 예정이며,

각국이 무기 생산을 늘리고 탄약의 완전한 표준화로 전장에서 포탄을 상호 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나토 관계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155mm 포탄과 같은 탄약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표준화가 서류상으로는 좋았지만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자료사진: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자료사진:NATO)

나토는 돌격 소총과 같은 소형 무기로 발사되는 탄환에 대한 표준을 시행하여 동맹국들이 서로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포탄의 경우 쉽지 않다.

포탄에 대한 나토 표준이 있긴 하지만 자발적으로 시행도지 않고 있어서 시장이 분열되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4개 나토 회원국은 표준이 아닌 포탄을 생산하며, 이는 155밀리미터 탄약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토국 중에서도 독일이 자국 규격에 맞춘 155mm 포탄을 만들어서 다른 나토국들이 쓰기가 까다롭다. 

포병 전문가들은 다른 포탄은 모든 곡사포에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는 포탄을 자주포에 장전할때 포탄의 사양을 입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목표물을 50미터 또는 60미터(160~196피트) 정도 탄착오차 위험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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