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세계 최초 H160헬기 운용사 일본 ANH과 HCare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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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세계 최초 H160헬기 운용사 일본 ANH과 HCare 서비스 계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3.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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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H160 헬기 최초 운영사인 일본 운송사, ANH (All Nippon Helicopters)와 HCare 스마트 서비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세계 최초 H160 헬리콥터 운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단행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HCare 프로그램은 고객 맞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품 관리, 헬리콥터 유지 점검, 기술적 지원, 비행 훈련 및 운용, 연결 서비스 등 5가지 영역에서 지원한다. 전문가와 24시간 유선 연결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버스, 세계 최초 H160헬기 운용사 일본 ANH와 HCare 서비스 계약 체결하며 운영 지원 (사진:에어버스)
에어버스, 세계 최초 H160헬기 운용사 일본 ANH와 HCare 서비스 계약 체결하며 운영 지원 (사진:에어버스)

에어버스는 ANH에 HCare 부품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에는 잉여 부품 지원과 비행시간 당 정해진 비율로 계산한 부품 수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ANH는 에어버스에서 보유한 부품 품목에 한해 최적화된 재고 관리는 물론 유지 비용 관리 등의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된다.

H160 다목적 헬리콥터 최초 모델은 지난해 12월, 일본 고베 지역에 위치한 에어버스 시설에서 출하되었다. 올해 중 일본 지역 내 H160 헬기 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전자 데이터 수집에 특화된 장치와 비행 훈련 시설을 모두 고루 갖추고 있다.

현 ANH 기단은 에어버스 AS365와 H135 헬리콥터를 각 5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곧 일본 전역의 지상 방송국에 필요한 전자 데이터 수집 목적으로 H160 헬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버스 브루노 이반(Bruno Even) 헬리콥터 대표는 “이번 계약은, H160 헬기 기종을 지원하는 최초의 HCare 스마트 서비스 계약이라는 점에서 에어버스에도 의미가 크다. 장기 고객사인 ANH이 일본 지역 내 H160 헬기를 최초 운용하는데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적응력을 갖춘 HCare 프로그램을 통해 헬리콥터 기종의 가동성을 보장함으로써 작전 투입에 상시 대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ANH 준 야나가와(Jun Yanagawa) 대표는, “안전, 가용성, 속도는 최근 추진 중인 신규 데이터 수집 사업의 핵심이다. ANH 기단에 H160 헬리콥터를 도입함으로써 해당 헬기의 부품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이제부터는 에어버스의 부품 관리 지원을 받으며 H160 운항에만 온전히 집중할 계획이다. ANH는 순조로운 서비스 시작으로 H160이 국가의 신뢰 높은 자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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