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소형위성체계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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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소형위성체계 개발 본격화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02.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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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초소형위성체계*의 효율적·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참여부처, 개발기관, 소요기관 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초소형위성체계 개발 회의’를 2월 9일(목) 대전에서 개최하였다. 

2022년부 30년까지 개발하는 초소형위성체계 (자료사진:국방과학연구소)
2022년부 30년까지 개발하는 초소형위성체계 (자료사진:국방과학연구소)

한반도 및 주변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운영위해 2022년부터 30년까지 1조 4,2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국방부(방사청), 과기정통부,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이 참여를 한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은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괄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담당하고,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 및 업체들도 연구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초소형위성체계로 한반도 및 주변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한다.(자료사진:국방과학연구소)
초소형위성체계로 한반도 및 주변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한다.(자료사진:국방과학연구소)

초소형위성체계는 다수의 영상레이더(SAR)위성, 전자광학(EO)위성과 지상체로 구성ㆍ운영되며, 신속히 획득된 위성 영상정보로 한반도 및 주변해역의 위기사항 감시 및 해양 안보 ㆍ치안ㆍ 재난 위협의 대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초소형위성체계는 2023년 상반기 중 복수의 영상레이더(SAR) 검증위성 업체를 선정하고, 2026년 후반기에 검증위성을 발사하여 성능을 검증한 후 2028년부터 다수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북 핵 위협 및 한반도 주변해역의 위기사항에 대한 신속한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고, 다수의 위성 개발 및 생산에 국내 우주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우주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우주산업 육성 등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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