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한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현장을 찾아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고, 특수전 장병들과 함께 ‘결전준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에 투입된 미공군 항공타격 자산 AC-130J가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news/photo/202303/5206_11886_731.jpg)
한미는 연례 연합 특수작전훈련인 ‘Teak Knife(티크 나이프)’ 훈련을 지난 2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는 특수전 요원에 의한 실항공기 화력유도훈련을 통해 전시 적 지역의 표적을 강력한 항공화력으로 정밀 타격하는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현장을 찾아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news/photo/202303/5206_11887_93.jpg)
특히, 이번 ‘Teak Knife’ 훈련 간에는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공군 항공타격 자산 AC-130J가 최초로 한반도에 전개하여 훈련에 참가하며, 10,000ft(약 3km) 이상 상공에서 30mm 기관포, 105mm 곡사포뿐만 아니라 AGM-114(헬파이어), AGM-176(그리핀), GBU-39(SDB) 등 정밀유도무기로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현장을 찾아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news/photo/202303/5206_11888_918.jpg)
훈련기간 중 김승겸 합참의장은 AC-130J가 전개되어 있는 비행기지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작전 시 운용될 무장과 임무수행절차를 점검하며, “실전적인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통해 적 핵심시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고, 한미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여 전시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과 한미 특수전 장병들이 AC-130J 항공기 앞에서 '결전준비'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news/photo/202303/5206_11889_953.jpg)
또한, 전시 적 지역에 침투하여 공중화력유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특수전 장병들의 작전태세를 점검하며,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하여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상황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의 연합 특수작전훈련 ‘Teak Knife’ 현장방문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미연합 훈련·연습에 대한 위협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23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을 앞두고 적 도발에 대비한 압도적 응징태세와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