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TAI, 휴르젯 초음속 훈련기 수출 공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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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TAI, 휴르젯 초음속 훈련기 수출 공격 마케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25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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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어로스페이스(TAI)는 신형 제트 훈련기이자 경공격기인 휴르젯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터키 에어로스페이스의 사장 테멜 코틸은 "향후 20년간 총 400여 대의 휴르젯 시장이 있다.

여기에는 터키 공군용 100대 이상과 수출 고객용 300대가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2023년 4월 25일 첫 시험 비행을 마친 후르젯은 고도 14,000피트, 속도 250노트를 달성하며 26분 동안 공중에 머물렀다고 제작사인 터키 에어로스페이스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코틸은 후르젯이 F-16(외즈구르 프로젝트)과 아킨치 UCAV에 장착될 것과 동일한 무라드 AESA 레이더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ESA 레이더의 탐지/추적 범위는 300km다. 

TAI, 첫비행을 완료한 휴르젯 판매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사진:TAI)
TAI, 첫비행을 완료한 휴르젯 판매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사진:TAI)

"무라드 AESA는 현대적인 레이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레이더와 동일한 레이더 개발 프로젝트입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직렬 좌석과 최신 항공 전자 장치를 갖춘 단일 엔진 항공기는 우수한 성능 특성을 통해 현대 조종사 훈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투형은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과 광범위한 탑재량을 통해 전장에서 전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F404-GE-102 엔진으로 구동되는 이 항공기의 최대 속도는 마하 1.4, 항속거리는 2,222킬로미터(1,200해리)에 달할 예정이다.  

"휴르젯은 노후화된 T-38을 고등 제트 훈련기(AJT)로, F-5A 공군 곡예비행팀 항공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트 훈련기로 설계되었지만 단일 엔진, 탠덤 시트 제트기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신 항공 전자 장치와 고성능 부품도 장착할 예정이다.

터키 방위산업청의 협조 하에 진행되는 휴르젯 프로젝트는 2017년 8월에 제트 훈련기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5세대 훈련기를 목표로 설계된 휴르젯에는 최신식 조종석에 첨단 임무 컴퓨터가 장착될 예정했다.

이 항공기는 F-35 및 터키 전투기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장착할 예정이다.   

우수한 레이더와 민감한 공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중 및 지상 통신 기능을 통해 위협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허리케인은 길이 44.6피트, 날개 길이 31피트, 탑재량 2,721킬로그램이다. 

항공기에는 날개 아래에 3개, 동체 아래에 1개씩 총 7개의 무기 스테이션이 있다. 약 3톤을 탑재할 수 있다. 

터키 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 항공기 시장을 고려하여 "훈련기/경비행기/시스템의 비용 효율적인 설계 및 생산"을 통해 시장의 잠재력을 공략하기 위해 휴르젯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초기 유닛의 성공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2025년에 항공기의 연속 생산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6년부터는 노스롭 T-38 탈론을 터키 공군의 첨단 훈련기로 점진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TAI에 따르면 휴르젯은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항공 치안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휴르젯은 아직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최근 말레이시아가 실시한 입찰에 참여했다. TA는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이 18대의 경전투기(LCA)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휴르젯을 제안했다.  한국의 KAI FA-50, 인도의 HAL 테하스, 중국의 CATIC L-15,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M-346, 러시아의 MiG-35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결국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9억 2,000만 달러 규모의 KAI FA-50 경전투기 18대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는 현지 생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에서 제트 훈련기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 항공기가 이 지역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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