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각급 화력부대, 새해 포탄사격,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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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각급 화력부대, 새해 포탄사격,기동훈련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4.01.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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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예하 각급 부대가 ‘즉·강·끝’ ‘즉·강·끝’은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2기갑여단이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2기갑여단이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육군은 1월 2일, 2024년 엄중한 안보상황 속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 및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였다.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소속의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 (사진:육군)

훈련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 6·7·12·15·22보병사단, 8·11기동사단, 2기갑여단, 2·3·7포병여단, 12·17항공단 등 육군의 다수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인 K9A1·K9자주포와 유사시 적의 심장부로 신속히 기동하는 K2·K1A2전차, K21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 등이 투입되어 실제 포탄사격 및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실사격과 기동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육군의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소속의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소속의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장병들은 훈련에 앞서 신년 맞이 ‘즉·강·끝’ 대응태세 결의를 제창하며 항재전장 의식을 함양하고 대적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소속의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2기갑여단 소속의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훈련은 각 부대별 훈련장에서 적 포탄이 우리 영토에 떨어지는 화력도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다.

적의 화력도발을 아군의 대포병탐지레이더와 UAV 등이 식별하자, 포병화력이 식별된 적 도발 원점과 지휘부, 지원세력에 대해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화천에서 12항공단 소속의 500MD 공격헬기가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화천에서 12항공단 소속 500MD 경공격헬기가 7.62mm 캐틀링건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육군)

아울러, 부대별로 전술집결지 점령, 장애물지대 개척 및 극복, 육군항공 공중엄호, 급속 헬기로프를 통한 주요지점 확보, 기계화부대의 신속한 기동 및 사격 등을 통해 적을 무력화시키고 목표물을 확보하는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2포병여단이 화천에서 K9자주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화천에서 2포병여단 K9자주포들이 사격훈련.(사진:육군)

훈련에 참가한 2기갑여단 이기범(중령) 대대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우리의 능력과 태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적과 맞서 싸우게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의 심장까지 기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2사단 손백서(대위) 포대장은 “완벽한 화력전비태세를 바탕으로 어떠한 적의 도발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11기계화보병사단 김경덕(대위) 중대장은 "전우들과 함께라면 적도, 혹한의 날씨도 전혀 두렵지 않다"며, "2024년 새해에도 거침없이 훈련장을 누비며 적과 맞서 싸울 힘과 의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육군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육군 전 장병들이 대적필승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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