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A1 자주포, 루마니아 육군 자주포 도입사업 선두주자
상태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A1 자주포, 루마니아 육군 자주포 도입사업 선두주자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30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펜스루마니아 보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의 자주포 사업수주에서 입찰 1,2차에서 선두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25일 루마니아 전자공공조달시스템(SEAP)에서 국영기업 롬테니카(Romtehnica Company)는 1월 11일(현지시간) 155mm 자주포 시스템과 포탄 구매 관련 두번째 입찰을 종료했다.

K9A1자주포와 K10탄약수송장갑차 패키지로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가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9A1자주포와 K10탄약수송장갑차 패키지로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가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1차전에 입찰적격후보에 선정된 업체들이 2차 입찰에도 참여했다.

1,2차 입찰을 통과한 본입찰 참여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A1, 독일 KMW PzH 2000 , 튀르키예 푸트나-2 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입찰에서도 K9A1자주포와 패키지인 K10 탄약운반장갑차(ARV)로 참여했다.

K10은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갑차다. 

롬테니카는 루마니아 육군에 배치할 54문의 155mm 자주포와 탄약, 병참 지원 등 패키지 입찰 이다.

루마니아 육군은 구소련 자주포를 모두 퇴역시킨 후 자주포가 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루마니아 국방부는 3개 대대가 쓸 155mm 자주포, 고폭탄 7350여 발, 연막 및 조명탄 320여발, 훈련용 탄약 720여 발 등을 획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9A1 자주포는 운용유지비 측면과 탄약호환측면에서 운용국이 유럽에 많기 때문에 적시에 서로 지원이 가능하다.(사진:디펜스투데이)
K9A1 자주포는 운용유지비 측면과 탄약호환측면에서 운용국이 유럽에 많기 때문에 적시에 서로 지원이 가능하다.(사진:디펜스투데이)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1 자주포의 성능과 군수지원, K9 자주포가 납품된 9개국 중 5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이라는 점을 우선시 하고 있다. 나토 회원국들이 동종 무기체계를 사용하면 쉽게 무기를 지원하고 상호 호환시킬수 있다. 

루마니아와 밀접한 폴란드는 23년 K9A1/PL 자주포를 구매 계약했다.

폴란드가 K9A1 자주포를 현재 대량 운용중이므로 루마니아의 포병 시스템에 대한 적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과 협력도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2월 루마니아 정부·국영방산기업 롬암과 155mm 자주포 탄약을 생산하기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주요 무기 구매를 수용하기 위해 2024년 국방예산을 약 950억 레우(약 27조8000억원)를 편성했다.

기계화보병전투차 (IFV) 298대 도입에 4조3000억원, 자주포 54문 도입에 1조2000억원을 배정했다.

현재 보병전투차량 도입 사업도 돌입해서 레드백장갑차와 독일KMW의 KF41 링스와 또 한번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