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군 호위함의 하푼 함대함 미사일이 오작동을 일으켜 발트해 주요 해협인 덴마크의 스토레벨트 해협 일대가 완전히 봉쇄됐다.
스토레밸트 해협은 북해에서 발트해로 들어가는 주요 관문으로 하루 수만척 이상의 선박이 이동하는 해협이다.
![하푼 함대함 미사일 오작동을 일으킨 텐마크 해군 F363 닐스 주엘 호위함(사진:twitter)](/news/photo/202404/7198_16534_5556.jpg)
덴마크군은 4월 4일(현지시각) 목요일 성명에서 "미사일 발사대가 활성화되어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했다.
"하푼 미사일 발사대가 비활성화 될 때까지 미사일이 발사되어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갈 위험이 있다."라고 덴마크군은 덧붙였다.
덴마크 해양 당국은 "떨어지는 미사일 파편"의 위험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로 중 하나이다.
발트해로 통하는 주요 해상 통로인 그레이트 벨트 해협을 통과하지 말라고 선박에 경고했다.
덴마크 해양 당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덴마크 질랜드 섬과 푸넨 섬 사이의 스토어벨트에서
군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 지역은 스토레벨트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터널 링크 방향이 아닌 해발 약 1km(0.62마일) 높이의
코르소르에서 최대 7km(4.3마일)까지로 추정된다.
링크 운영사는 다리의 도로와 기차 통행에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덴마크 호위함 제원
만재배수량:약6,600톤, 전장:138.7m,전폭:19.75m, 추진방식:CODAD, 속도:30노트, 승조원:117명.
레이더:탈레스 SMART-L 장거리레이더,APAR 레이더,Terma 6000 항공관제레이더, 소나:아틀라스선체소나,
무장:오토멜라라 76mm 함포 2문, VLS:MK41x32셀,MK56x12셀 SM-2IIIA함대공 미사일 32발, RIM-162 ESSM 24발
하푼 블록2 함대함 미사일 등, MH-60R 해상작전헬기 1대 운용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