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방물자청이 사브사로부터 라이트닝 5(LITENING 5) 표적지정포드를 3억9000만 크로나(약 3700만 달러) 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포드는 스웨덴의 그리펜 다목적 전투기에 주요 표적조준/추적 시스템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정비지원과 예비부품 공급도 포함되어 있다.
사브 항공우주사업부 책임자인 라르스 토스만은 이번 계약으로 스웨덴이 포드를 작전 대기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드 납품과 정비지원은 2026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브는 그리펜 개량사업에서 스웨덴의 주요 파트너로, 최근 3억3800만 달러 규모로 그리펜의 엔진, 전자전, 레이더, 소프트웨어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처음 공개된 라이트닝 5는 기존 모델 대비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와 100km 탐지거리의 합성개구레이더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14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그리펜 C/D에 라이트닝 5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주문분은 그리펜 E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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