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에어로젯 로켓다인과 극초음속 무기 시제품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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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에어로젯 로켓다인과 극초음속 무기 시제품 개발 계약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5.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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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무기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 에어로젯 로켓다인

 

미국 국방부 제조기술 프로그램은 L3해리스의 우주 방위 부문 자회사인 에어로젯 로켓다인(Aerojet Rocketdyne)과 적층 제조를 통한 극초음속 무기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로젯은 2,200만 달러 규모의 공기 호흡식 초음속 비행을 위한 적층 제조의 성숙도 증가(Growing Additive Manufacturing Maturity for Airbreathing Hypersonics, GAMMA-H) 챌린지 프로그램에 따라 이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 작업은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AMMA-H 프로그램은 복잡한 극초음속 무기 구성 요소를 구축하기 위한 현재 프로세스를 다양화하려는 펜타곤의 노력의 일환이다.

펜타곤에 따르면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는 고급 극초음속 무기에 필요한 복잡한 기하학적 부품을 생산할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 극초음속 공기흡입 시스템의 추진 및 온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극초음속 구성 요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방부 제조기술 프로그램 사무국 부국장 키스 데브리스는 "우리는 적층 제조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생산된 재료로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며 "과학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그 실천은 충분히 널리 퍼지지 않았다. GAMMA-H는 이 획기적인 기술의 추가 도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층 제조 프로세스는 컴퓨터 지원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객체 설계의 레이어별 프레임워크를 만든 후, 이 프레임워크를 3D 프린터로 보내 객체를 만든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제조 프로세스로는 생산이 어려운 복잡한 부품과 제품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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