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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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6.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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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는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김포에서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을 개최했다.

해병대는 6. 3.(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개회식 중 심포지엄에 참가한 29개국 주요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는 6. 3.(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개회식 중 심포지엄에 참가한 29개국 주요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은 미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MFP. 하와이 소재)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륙전 교리ㆍ전술을 공유하기 위해 ’15년부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20여개국 해군·해병대 고위급장성이 참가하는 연례 국제다자안보회의체로 성장하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은 한국 해병대사령부와 미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해병대사령부는 2017년 외국군 최초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7년 만에 2번째로 개최하였다.

해병대는 6. 3.(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환영사를 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는 6. 3.(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환영사를 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상륙전 교리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심포지엄 개회식은 6월 3일(월) 롯데호텔 서울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대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 윌리엄 저니 미태평양해병부대사령관(중장, William M. Jurney) 등 미국, 호주, 필리핀, 태국 등 인·태 지역 24개국 상륙군지휘관 및 참모, 관련 기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식사, 소개영상 시청, 주요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단체 사진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윌리엄 저니 미태평양해병부대사령관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윌리엄 저니 미태평양해병부대사령관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는 인·태 지역 안보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미 본토(캘리포니아)에 주둔하는 제1해병기동군(마이클 세더홀름 사령관(중장), Michael S. Cederholm)도 참가하였다. 

개회식 이후 6월 4일(화)까지 학술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6월 5일(수)에는 폐회식 후 유엔사 관할구역 투어와 장비 전시회를 실시한 뒤 폐막할 예정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상호 신뢰하에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한 공조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상륙군 역할 확대와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이 논의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축사를 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축사를 하고있다.(사진:해병대사령부)

 

윌리엄 저니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지역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토의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 외에도 다양한 해외 연합훈련(칸 퀘스트, 카만닥 등)과 태평양 지역 상륙군지휘관 공조회의 등을 추진하며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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