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육군참모총장 “대민지원 장병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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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참모총장 “대민지원 장병 노고 격려"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8.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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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참모총장은 8월 17일 오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를 방문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육군의 지원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금산군 제원면 일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과 경작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육군 32사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아래  장병들과 중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와 농작물 수습작업 등 전방위적인 피해 복구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아픔을 보듬어왔다.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대민지원 중인 장병을 격려하며 이마에 땀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 육군)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대민지원 중인 장병을 격려하며 이마에 땀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 육군)

육군은 “서욱 참모총장은 임시공휴일에도 복구활동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육군 차원의 지원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현장지도에 나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욱 참모총장은 지난 9일과 11일에도 구례군ㆍ남원시와 철원군 일대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현장에 도착한 서욱 참모총장은 32사단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지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만나 “임시공휴일까지 이어지는 대민지원에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하면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대민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민지원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육군)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민지원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육군)

그러면서 “복구 활동간 단 한명의 장병도 다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지휘관들이 융통성있는 지휘조치를 통해 장병들의 휴식 등 제반 여건을 보장하고, 현장 안전관리 감독도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현장지도를 마친 뒤 서욱 참모총장은 “현장에 와 보니 피해 주민들께서 우리 장병들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고 계신다”면서 ‘국민의 군대’로서 총력을 다해 대민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욱 참모총장은 “이제 장마가 끝나 본격적인 피해 복구에 나설 수 있는 시점”이라며, “육군은 가용한 역량을 적시적으로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민지원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육군)
17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민지원 현장을 찾은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육군)

육군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각종 전투장비까지 투입하면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 고립된 주민들을 위해 육군 작전용 교량인 간편조립교를 구축했으며, 유실지뢰로 인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인지뢰제거장비, 지뢰탐지기 등을 투입해 지뢰탐색작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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