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관, 진해 군항 태풍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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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관, 진해 군항 태풍 긴급 점검
  • 장훈
  • 승인 2020.08.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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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관 이종호 중장(이하 ‘작전사령관’)은 제8호 태풍 ‘바비(BAVI)’ 내습을 대비해 8월 25일 오전 진해 군항을 찾아 태풍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먼저 진해기지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한 작전사령관은 진해 지역 주요 지휘관들과 태풍에 대비한 작전대비태세와 지원태세를 집중 논의한 후 잠수함사령부, 부이(Buoy) 계류 함정, 부두 정박 함정 등 군항 전반을 살피며 부두 시설, 재난 취약 및 관리지역, 함정 피항장비·장구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왼쪽)이 8월 25일 오전 잠수함사령부에서 정승균(소장) 잠수함사령관(오른쪽)으로부터 태풍대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왼쪽)이 8월 25일 오전 잠수함사령부에서 정승균(소장) 잠수함사령관(오른쪽)으로부터 태풍대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사령관은 “해군의 전투력은 함정과 항공기 등 핵심전력에서 나오는 만큼 태풍 상황에도 핵심전력의 성능이 100% 보장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진해 군항을 비롯해 태풍 진로에 가깝게 위치한 서·남해 부대와 함정들은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지휘관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장병 개개인에게 부여된 상황별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행동화를 지속 숙달하고, 태풍 피해상황과 구조상황에 적용되는 대응 매뉴얼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여 완벽한 대응태세과 지원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왼쪽에서 두 번째) 8월 25일 오전 진해 군항 내 부이(Buoy) 계류 중인 광양함을 찾아 태풍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왼쪽에서 두 번째) 8월 25일 오전 진해 군항 내 부이(Buoy) 계류 중인 광양함을 찾아 태풍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한편, 해군작전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풍 대비 50일 작전’을 통해 태풍 피해 ‘제로(Zero)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간 중 부대별 지휘관을 중심으로 토목, 전기, 통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진단반을 만들어 함정 150여 척, 항공기 60여 대, 군항 및 전진기지, 항공기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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