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평양 6개국, 괌에서 해상작전기 대잠훈련 시 드래곤 22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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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6개국, 괌에서 해상작전기 대잠훈련 시 드래곤 22 진행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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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대잠전 훈련을 실시해 270시간 비행훈련을 거치게 되어

'골드 스워드맨'과 '더 트라이던츠' 소속 미해군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2대가 호주·캐나다·인도·일본 해상자위대(JMSDF)·대한민국 등과 합류해 1월 5일부터 다국적 훈련을 했다.

47, 26 초계비행대대 소속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MPRA)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로 이동해 캐나다 왕립공군, 인도 해군, 해군과 함께 기술을 연마했다.

지난 1월 5일 괌 앤더슨 공군기제에 캐나다 공군 소속의 CP-140 대잠초계기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사진:U.S.NAVY)
지난 1월 5일 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캐나다 공군 소속의 CP-140 대잠초계기가  착륙했다. (사진:U.S.NAVY)

시 드래곤 22 훈련은 주로 대잠전 훈련과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모의 목표물 추적에서부터 실제 미해군 잠수함을 추적하는 최종임무까지 270시간 이상의 비행 훈련을 거친다. 강의실 훈련 시간에는 모든 국가의 조종사와 비행장교가 계획을 수립하고 각 국가의 역량과 장비를 통합한 전술을 논의한다.

제 47 초계비행대대 소속의 블래즈 케네디는"OIC로서, 저는 2022년 시 드래곤 훈련에서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바랍니다. 이 훈련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잡성 증가는 자주 협력할 기회가 없는 동맹과 파트너와 ASW 전술, 기술 및 절차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각 훈련마다 등급이 매겨지며, 총점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승상인 드래곤벨트 상을 받게 된다. 작년에는 캐나다 공군이 우승해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 시드래곤 2022로 복귀해 타이틀을 다시 가져 가려고 한다.

해상자위대 미치야마 도모유키, 제 3 초계비행대대 예하 제 31초계비행중대의 지휘관은 "이번 훈련은 매년 실시하는 다국적 하이급 ASW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에서의 강의실 훈련부터 잠수함을 겨냥한 실전 훈련까지 광범위한 훈련을 통해 전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훈련과 의견 교환, 다양한 교류 등을 통해 참여 해·공군 간 협력이 강화되고 상호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해군 제 72 기동부대(CTF-72) 소속 VP-47의 '골드 스워드맨'은 미국 워싱턴주 위드비섬에 주둔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아오모리 미사와 공군기지에 파견되어 있다. 배치 기간 내내 7함대 작전 구역 내에서 해상 초계 및 정찰, 전역 지원 작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미해군 제 72 기동부대(CTF-72) 소속 VP-26의 '트라이던츠'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주둔하며 현재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파견돼 있다. 배치 기간 내내 7함대 작전 구역 내에서 해상 초계 및 정찰, 전역 지원 작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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