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신속원,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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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원,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4.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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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은 4월 7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에서 ’23년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무기체계 중 노후화, 부품단종 등으로 가동률 저하 및 사용자 안정성의 문제가 우려되는 장비에 대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위해 ’20년 9월부터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배치된 성능이 향상된 그린파인 레이더 2대가 전력화 됨에 따라서 기존에 도입한 그린 파인 레이더 성능 개량을 할 예정이다.(사진:디펜스투데이)
최근에 배치된 성능이 향상된 그린파인 레이더 2대가 전력화 됨에 따라서 기존에 도입한 그린 파인 레이더 성능 개량을 할 예정이다.(사진:디펜스투데이)

기존의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에 비해 사업절차를 보다 간소화한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은, 5~8년이 걸리던 기존 사업소요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시켜 긴급한 소요군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개선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의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전문기관(신속원, 국방기술품질원)과 협약을 맺고 업무를 위탁하기로 하였다.

방사청-신속원,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방위사업청)
방사청-신속원,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방위사업청)

신속원은 이번 10개 사업 중  ①북 핵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탄도탄감시레이다 성능 개선, ②육군의 장갑전투도자 안정성 개선 ③리본부교 수송차량 안정성 개선, ④해군 구조함 수중무인탐사기(ROV) 성능개선, ⑤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기관감시제어장치 성능개선의 5개 사업을 위탁받아 ’24년에서 ’25년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속원은 4월 중 각 사업 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전반기에 입찰 공고를 실시하는 등 보다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방사청-신속원,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방위사업청)
방사청-신속원,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정재준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이번 협약으로, 군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조치하여 작전수행 능력을 보장하고자 하는 현존전력성능극대화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군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신속원 변용관 원장은“이번 업무 위탁된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관리하여 조기에 전력화 달성시키고 이를 통해 신속원을 국내 유일의 국방 신속획득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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