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공군 8전비 예하 제 35전투비행대대는 6월 13-23일까지 미-인도네시아 수교 74주년을 기념하는 태평양 공군 후원 양자 전술 훈련인 '코프 웨스트 23'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공군(IDAF) 장병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제35전투비행대대와 제35전투비행대대 "팬톤스" 소속 공군 장병들은 인도네시아 로에스민 누르자딘 공군기지로 2,937마일을 이동하여 미 F-16 파이팅 팰컨을 출격시키고 인도네시아 공군 장병들과 함께 출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은 인도네시아에서 10번째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제8전투비행단 부사령관인 제프리 슐먼(Jeffrey D. Shulman) 미 공군 대령은 훈련 참가자들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으며, 특히 코프 웨스트의 모든 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다.
슐먼 중령은 "우리 막내 조종사들은 언어 장벽이 심한 까다로운 비행장 환경에서 인도네시아 F-16과 함께 비행하고 싸웠다."라고 말했다.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었고 막내 조종사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
코프 웨스트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 향상, 공대공 전투기 운용과 관련된 기술 교류, 관계 구축과 목적의 단합을 통한 지역 안정 증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슐먼 사령관은 직접 두 번의 출격에 참여했으며, 사령관 보좌관인 마크 웨버 미 공군 소장의 방문으로 훈련이 더욱 빛났다. 웨버 장군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러 대원들을 언급하며 울프 팩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며, 공군 대원들이 이렇게 임무 수행을 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은 오랜만이라고 덧붙였다.
코프 웨스트와 같은 훈련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 강화에 기반을 있다.
[디펜스투데이]